태열은 얼굴부터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. 얼굴이 불긋해지면서 가려워지기 시작합니다. 심해지면 얼굴에서 혈액이 통과하여 진물이 나기 시작하고 몸, 팔, 다리 등의 범위로 넓어집니다. 졸릴 때 심하게 가려워하고 가려워서 잠을 잘 깨고, 놀래고 자지러질 정도로 울기도 합니다.
소아 아토피
특히 밤에 잘 때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여 잠을 설치게 됩니다. 성장기이므로 팔, 다리,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성장할수록 목, 얼굴(눈 주위)까지 나타납니다.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다 중단할 경우, 진물과 증상 심화과정을 4~6주 겪게 됩니다.
청소년 아토피
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스트레스 양이 증가하면서 소아기에는 팔, 다리 접히는 곳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다가 목과 얼굴까지 빨갛게 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어려서 낫지 않고 계속된 아토피는 피부에 착색이 나타날 수 있고 꾸준한 스테로이드 사용은 중증 아토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. 또한 밤에 가려움으로 수면 장애로 인한 학습장애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.
성인 아토피
기본적으로 팔, 다리 접히는 부위, 겨드랑이, 사타구니, 눈 주위, 목 등으로 빨개짐과 가려움이 나타납니다. 만성화된 경우 몸, 배 등 전신적으로 가려움이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. 어려서 괜찮다가 성인이 되거나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, 직장, 시험, 결혼, 사업 등 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.